21일 오후 늦게 산마루 님과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하였습니다.
송이를 제대로 보지를 못하여 송이를 보러 간 것이죠. 2년 전 우연히 송이를 본 적은 있지만 송이를 보려고 한 적이 없어 이참에 한번 보려고요.
전날 도착하니 '달빛속으로'님이 도라지 큰것을 캤다고 보여줍니다.
길이가 90 ㎝ 정도 될 것 같은 도라지네요. 산마루 님도 옆에서 같이 한 장.
더불어 이틀 전 본 백하수오로 술을 담가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2일 산행.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오르다 보니 노랑싸리는 많이 보이지만 눈에 차지는 않습니다.
벚꽃버섯(속칭 밤버섯)과 뽕나무버섯(속칭 글쿠, 클쿠, 걸쿠, 가다발이)도 꽤 보이고요. 하지만 이 역시 눈에 안 찹니다.^^;
오전 산행에서 내려오다가 능이 하나 보네요. 옆에 새끼도 있습니다.
제가 지나가는데 산마루 님이 보았습니다.
부처손이 있는 곳입니다.
오전은 그렇게 지나고, 오후에 산을 옮깁니다.
바위투성이의 산이네요. 비는 더 오고...
꼭대기까지 능이를 찾으며 올랐다가 하나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꼭대기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비를 열심히 맞으며 하산합니다. 그러다 7부 능선에서 본 송이입니다.
운이 좋게도 한 군데서 여섯 송이를 보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용문으로 올라왔습니다.
다음 날 산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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