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는 단풍이 한창입니다.
비가 적어서 예년보다 단풍이 곱지는 않더군요. 단풍도 가을철 비가 적절하게 와야 곱죠.
마지막 표고버섯을 하러 간 산행인데 역시 메말라 표고는 별로 없습니다.
처음 본 표고입니다.
이건 산행 끄트머리에 본 표고네요. 메말라서 잘 자라지를 못하였습니다.
노루궁뎅이도 끝물입니다. 자라지도 못하고 말라가네요.
말굽버섯 좋은 놈이 달려있네요. 더 자라라고 달래고 왔습니다.
잔나비걸상이 앙증맞은 게 있습니다. 적당한 것들도 조금은 있고요.
바위지대를 오르다보니 석이도 있습니다. 이 석이란 놈은 흔히 석이버섯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버섯이 아니고 이끼류입니다.
누군가가 박달나무를 통째로 베어버렸네요. 아마도 박달상황이 달려있는 나무를, 그걸 따려고 베어버린 것 같습니다. 참, 사람들 무식합니다.
누운 나무에 일엽초가 무성하게 달려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강원도는 단풍 절정이 될 것 같네요. 즐겁게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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