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잠시 지나고 날은 참 좋습니다.
저희 식당과 뒤로 보이는 용문산 자락입니다.
달랑이 집에 매미가 둘이나 허물을 벗었군요.
그 위로는 하늘소도 살고 있습니다.
생김새로 보아서 우리목하늘소인 것 같네요.
닭장에는 영계들이 회를 치고 있습니다. 얘들은 왜들 올라갈까요?
위험한 존재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본능인지 모르겠습니다.
밤이 되니 등 밑에 잠자리가 날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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