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 님, 산과친구 님과 같이 지난 주 토요일(7월 28일) 가까운 곳으로 잠시 올랐습니다.
사진만 조금 올리겠습니다.
불로초(영지) 시리즈입니다. 이제 익어갑니다.
뽕나무버섯부치입니다. 사투리로 글쿠 또는 걸쿠라고도 하는데, 뽕나무버섯과 같이 두루 글쿠라고 하는가 봅니다.
뽕나무버섯은 이것보다 약간 크고 턱받이가 있습니다. 윗면도 아주 조금 다르게 샜겼습니다만 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맛 좋고 양도 많이 나는 버섯인데, 작년 가을에 한 자루 수확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9월말 경의 가을에 떼로 발생하는데, 가끔은 이상한 사람이 있듯, 버섯도 튀는 것들이 있나봅니다. 원래 돋아나는 시기는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한 봉지 정도는 수확하였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뱀입니다. 산의 정상 근처에서 노닐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도망가느라 어떻게 생겼는지도 살피지 않는데, 산과친구 님의 말로는 유혈목이라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귀여운 거 같기도 하고.... ^^;;
접시껄껄이그물버섯입니다.
식용버섯으로, 그물버섯 류 중에서도 꽤 묵직한 버섯입니다.
말징버섯(말불버섯과)입니다. 어린 것은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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