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큰 참나무가 쓰러져 있어 산마루 님이 자세를 잡아봅니다.
여기엔 표고 큰 것 하나, 끈적긴뿌리버섯 몇 개, 산느타리 조그만 것 여러 개가 달려 있더군요.
아직은 덜 자랐습니다.
당귀 아주 큰것이 있더군요. 씨알은 아직 덜 영글었습니다.
씨앗이 영글면 약초꾼들은 이것을 채취하여 농사짓는 분들에게 팝니다.
밭에서 키우는 당귀는 약으로도 쓰지만 화장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화장품회사에서 밭떼기로 수거해간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꽃이 핀 것은 수당귀라고 합니다. 당귀는 꽃이 피면 뿌리의 약성이 별로 없어서 채취하지를 않습니다.
이것이 진짜 덕다리버섯입니다.
흔히 잔나비걸상버섯을 가지고 덕다리 또는 덕다리영지라고 하는데, 옳지 않은 말입니다.
잔나비걸상버섯도 있군요.
초롱꽃
산을 다 내려오니 밭에서 더덕을 키우고 있습니다.
꽃이 예쁘죠? 모양은 초롱꽃과 비슷한데 더 예쁘다고 느껴지네요.
더덕도 초롱꽃과의 식물이랍니다.
도라지도 같이 키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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