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산행을 예정하였지만 얻은 게 별로 없어서 나흘을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첫날 하루 얻은 게 거의 다입니다.
상황산행이란 게 그렇더군요. 좋은날 하루가 안좋은 날 삼사 일보다 낫습니다. 이번 산행도 그렇더군요...
분비나무 상황버섯이 있습니다.
간 지역은 분비나무들이 매우 잘아서 그런지 달린 상황도 큰것은 없습니다.
모두 100~200g 정도 되는 것들입니다.
사진을 일부 싣습니다.
이 바로 아래 사진은 줄기에 달린 것인데, 줄기에 달리면 이렇게 예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줄기에서 아래로 종모양으로 자라서 모양이 좋습니다.
이건 웬일!
어떤 놈들이 어린 분비나무를 잘라놓았습니다.
상황이 달렸던 것일까요?
하지만 이렇게 어린 것이라면 달려도 아주 조그만 것일 텐데, 그것 얻자고 나무를 무참히 배내다니, 한심한 인간들 같으니...
평소에 잘 못 보던 자작상황입니다.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이건 그래도 상당히 모양이 좋네요.
아주 안 좋은 차가 조그만 것이 있습니다.
너무 조그마해서 그냥 돌아섰습니다.
소나무잔나비도...
내려오는 길, 얼레지가 인사를 합니다.
출처 : 우리나라 약초와 버섯
글쓴이 : 사람 원글보기
메모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강원 4일산행, 1S 3B - 4월 17일 2볼 (0) | 2006.04.19 |
---|---|
[스크랩] 강원 4일산행, 1S 3B - 4월 16일 1볼, 꽃구경으로 대신 (0) | 2006.04.19 |
[스크랩] 4월 14일(금)에는 용문사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 (0) | 2006.04.19 |
[스크랩] 4월 12일(수), 역시 비 (0) | 2006.04.13 |
[스크랩] 4월 11일 빗속의 산행 (0) | 200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