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스키님, 산야초님, 망태기님과 같이 갑니다.
오르는 길에서 만난 노루궁뎅이 적당한 것
능선 바위 위에서 자세를 잡아봅니다. 뒤로 보이는 큰 능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막걸리 한잔 가볍게. 숨은 돌리고 산행을 해야겠죠.
잔나비걸상이 조로록
이건 뭘까요?
능이와 거의 똑같이 생겼으나 색이 개나리색입니다. 윗면의 인편은 능이와 같고 아랫면에는 침이 아니라 관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물버섯 류라는 얘기가 되는 건지...
이넘이 아주 저 위에 있네요. 까다로운 놈이네요. 저기, 위에 보이세요?
검은비늘버섯.
느티만가닥버섯입니다. 아주 잘 생긴 아가들이네요.
병풍취의 씨앗들입니다. 잘 번식하면 좋겠습니다.
망태기님이 아주 큰 참나무에 기대어 휴식을 취합니다.
침버섯입니다. 같 밑면이 양털같습니다.
과일향 같은 향이 아주아주 좋은데 어디선가 맡아본 향입니다. 그러나 무슨 향인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일본에서는 좋은 식용버섯으로 재배도 한다고 합니다. 본 당시에는 먹어도 되는 건지를 몰라 채취하지는 않았는데 지나니 아쉽네요 ^^;
참부채버섯이 이제 돋아나기 시작입니다.
드디어 보았습니다. 잎새버섯 세 덩이.
하나는 2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것으로 적당히 큽니다. 적당히 수분을 가지고 있었다면 3킬로그램 정도 나갈 것 같습니다.
이게 무얼까 찾아보았으나 이름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가칭,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피사고추버섯'이라고 불러봅니다 ^^
동영상으로 하나
망태기님도 하산을 준비하려다가 잎새버섯 하나 발견.
어린 상태에서 이제 사그러질 준비를 하는 놈인가 봅니다. 갓이 제대로 피지는 않은 상태인데, 갓이 피었다면 3킬로그램 이상은 충분히 나갈 것으로 봅니다.
하산길 계곡에서 만난 말굽버섯 떼.
강추 식당.
백담사 입구의 국도 옆에 있는 평화식당.
근처를 가면 꼭 이곳을 들릅니다.
아줌마가 음식을 아주 맛나고 토속적으로 하시고 푸짐합니다. 꼭,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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