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에 안 들어가네요. 두 번째 쪽입니다.
가시오가피가 순이 돋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가장 귀하게 치는 봄나물입니다. 쌉싸름한 맛이 특이하죠.
땅두릅(독활)도 돋아납니다. 땃두릅하고 혼동하는 분들이 많던데, 땃두릅은 고산지대에 나며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아, 장뇌도 이제 싹을 틔웠습니다 ^^
산괴불주머니가 한창입니다.
머위랍니다.
아, 두릅이 막 힘을 내 돋아나려고 하네요. 일반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나물이죠.
뒷곁으로 갔더니 참나무 숙주목에서 표고가 열심히 고개를 내밉니다. 한 열흘 전부터 나오더니 열심히 조잘대네요.
병풍취(병풍쌈)입니다. 매우 귀한 나물이라 보통의 사람들은 모릅니다. 나름대로 나물을 안다는 분들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귀한 나물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 나는 나물이고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잎이 큰 풀입니다.
곰취입니다. 어느 정도 이파리가 성장하였습니다.
닭들이 제가 가니 옆으로 물러나더군요. 닭이란 얘들은 겁이 많아서요.
마당 옆 계곡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물은 열심히 흘러서 용문천으로, 남한강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매발톱이 꽃을 피우려고 막 준비 중입니다.
백작약입니다. 꽃을 함박꽃이라 하는데, 하얗고 하늘거리는 꽃잎이 무척 아름다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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