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버섯

5월 9일 본 표고버섯, 표고버섯의 종류, 효능과 영양

Illinois 2006. 5. 9. 22:52

야생에서의 표고버섯은 봄에 피는 표고버섯이, 갓이 갈라지는 모양으로 피는 게,  더욱 좋습니다.

 

오늘(5월 9일) 홍천 서석면에서 본 표고버섯입니다. 아직 어립니다. 폭이 4~5㎝ 정도더군요.

아마 이제부터 표고버섯이 조금씩 나오려나 봅니다. 전형적인 백화고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보통 표고버섯은, 강원도 깊은 산을 기준으로,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 피어납니다. 그리고 가을 9월 초에서 10월 초까지 피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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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표고버섯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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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고

일년 중 봄에만 수확이 가능하다. 겨울철 내 움추려 있다가 봄에 피어 난다. 성장기간이 그만큼 길고 귀한 버섯이라 가격도 고가품이다. 영양도 맛도 월등히 높다.

 

흑화고

일년 중 봄, 가을, 두 번 수확한다. 햇빛만 100%보고 자라야만이 백화고가 되고, 자라는 과정에 이슬을 많이 먹으면 흑화고가 된다. 영양과 질은 백화고 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동고

봄, 가을 두 번 수확한다. 종균을 접종해서 정상적으로 자라는 케이스다. 항암 효과도 많고 버섯 중에는 마른 표고가 영양이 으뜸이다. 표고는 생표고 보다는 마른 표고가 영양이 많다. 생표고는 수분이 90%, 그 외에 영양은 10%밖에 안된다. 건조시켜야 비타민도 활성화되고 맛과 향기가 살아 있다.

 

 

표고버섯은 품위의 선별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표고버섯의 품위는 주로 갓의 형태에 따라 화고(화동고), 동고, 향고, 향신으로 구분한다.
- 갓의 펴짐이 거의 없고 육질이 두꺼우며, 갓의 모양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어 그 사이에 하얀 부분이 많은 것을 화고라고 부른다.

동고는 갓의 펴짐이 50 % 이하인 것을 말하는데, 반구형으로 갓의 끝부분이 충분히 말려 있어야 하며, 육질이 두껍고 갓의 표면에 다소 균열이 있으면서 주름살은 별로 없다.

- 향고는 갓의 펴짐 정도가 50-60 %로 겉모양이 반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동고와 향신의 중간정도인 것을 말한다.

- 향신은 갓의 펴짐이 80 % 이상인 것으로 육질이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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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의  효능과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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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고혈압의 예방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의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매우 일품이다.

 

- 빈혈예방 및 임산부에 특효

표고버섯은 정력을 좋게하고 풍을 고쳐주며 빈혈예방에 좋은 비타민 B1 및 뼈대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 D2가 풍부해서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표고벗은  기(氣)를 도와주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하며, 풍(風)을 고치는가 하면 피를 잘 통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 다이어트식품으로서 으뜸

무칼로릴 식품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 비타민 D의 보고

비타민 D는 뼈나 이를 튼튼하게 하며, 다른 음식에서는 얻기가 힘드나 건조한 표고 버섯에는 풍부하여 귀중한 보급원이라 할 수 있다.

 

- 항암작용 및 혈액순환 촉진

레티난이라는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제암 효과가 크며, 장을 맑고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진정작용과 간질환, 심장기능강화, 동맥경화 및 치액 제거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