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버섯

[스크랩] 일본서 아가리쿠스 버섯(신령버섯) `발암` 위험성 제기(2/14 기사)

Illinois 2006. 4. 8. 01:59

약버섯 제품에 대해 무조건 믿는 것은 삼가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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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인기가 높았던 아가리쿠스 버섯으로 만든 건강 식품이 일본에서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연구 결과 오히려 발암 촉진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문제가 된 아가리쿠스 버섯 건강식품은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 '기린웰브스'의 제품입니다.

제품 이름은 '기린 세포벽 파쇄 아가리쿠스 과립', 지난 2002년 7월부터 지금까지 5만6천갑이 일본 안팎에서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복용 후 몸이 안 좋다며 제조사에 문의한 사례가 83건이나 되고, 이 가운데 1명은 간염으로 사망하는 등 부작용 호소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동물실험 결과, 이 제품이 다른 발암물질에 작용해서 발암성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제품과 함께 역시 널리 판매되고 있는 다른 두 회사 제품에서는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명확한 건강 피해 보고는 없지만 아가리쿠스 버섯 제품이 간장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 지적에 따라 동물실험을 했다"며 문제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와 회수를 요청했습니다.

제조회사 측은 제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원료로 쓰고 있는 중국산 건조 아가리쿠스 버섯 자체가 미심쩍다며 화살을 돌렸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2006년 2월 14일 (화)
출처 : 우리나라 약초와 버섯
글쓴이 :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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