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서 조그만 고개 너머에 있는 익모초(육모초)입니다.
어머니를 이롭게 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부인들에게 좋은 약초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암눈비앗, 야천마라 한답니다.
학명 : Leonurus sibiricus
꿀풀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큰것은 2 m 정도까지 자람), 잎은 마주나고, 7~9월에 엷은 홍자색 꽃이 윤산(輪繖) 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다섯 갈래가 지는 분과(分果)이며 약재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 필 때에 익모초의 전초(全草)를 말린 것을 쓰는데 더위 먹은 데, 산모의 지혈, 강장제, 이뇨제 따위에 씁니다.
집 앞으로 펼쳐진 개망초 군락입니다.
보기에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이 개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귀화식물입니다.
번식력이 워낙 강해 묵정밭 등 빈터만 있으면 자랍니다. 한 포기에서 씨가 10~20만개나 달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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