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힘든 산행을 해서 조금은 느즈막히 일어나 밥을 먹고 피사스키 선배님을 맞았습니다.
그렇게 넷이 산행을 했습니다. 사진이 별로 없지만 올립니다.
계곡에 어찌된 일인지 가재가 죽어있더군요. 웬일인지...
삼지구엽초(음약곽)가 예쁘게...
이건 생약명으로 조선음양곽이라고 합니다. 꿩의다리도 강원도 일부에서는 삼지구엽초라고 합니다.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풀입니다.
소경부랄입니다.
더덕과 만삼 비슷하지만, 가는 털이 많이 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뿌리는 얼마 안 된 것이라 그런지 아주 작습니다. 지름 4센티 정도
계곡 상단 근처에 가니 아주 조금이지만 곰취가 있습니다. 그래도 강원도가 맞나봅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벽쪽에 놓은 한봉 통 위에 하늘소가 한 마리 있습니다.
귀한 것인데... 나무 있는 쪽으로 옯겨주었습니다.
산과친구 님의 말을 빌자면, 잡아서 수집가에게 팔면 최소한 20여만 원은 받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럴 수야 있나요. 초상권만 침해하였습니다. ^^
피사스키 선배님은 약속이 있어 저희 셋보다 죠금 일찍 출발을 하셨고, 저희는 천천히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다 만난 막국수집은 가끔 있는 행운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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