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봄의 생명력을 느낀 산행 (5월 12일)

Illinois 2006. 5. 13. 21:27

어제(12일, 금)는 산에 가 이리저리 헤매다가 왔습니다. ^^;

 

오르는 길목에는 장뇌밭이 조그마하게 있더군요.

키 10~15㎝의 각구심와 삼구심 장뇌 구경을 잠시 하고..

 

 


 

이건 꽃이 좋아 찍어보았습니다.

노루삼입니다.

이름과 걸맞지 않게 별로 쓰는 약초는 아닙니다.

 


지금 그 곳의 고비는 거의 다 쇠었더군요.

산을 다니며 몇 개 채취하였을 뿐입니다.

다 쇤 고비입니다.



 

아, 역시 만물이 돋아나는군요.

작년에 떨어진 도토리가 싹을 틔웁니다.

생명이 힘차게 자라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반쪽의 도토리인데 생명력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