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 우리집 창고에 있는 종이상자 위에 웬 새가 살더군요.
예닐곱 개의 알록달록한 알을 품고 있습니다.
모르는 척하고 일을 보는데 경계를 합니다. 제가 옆으로 지나니 갑자기 날아가더군요.
하지만 새끼들을 두고 갈 수는 없겠죠. 조금 있다가는 다시 날아들어 알을 품습니다.
역시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성애는 대단한 것인가 봅니다.
어떤 새끼들이 태어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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