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손발이 찬 편이라 참고되는 글을 퍼온 것입니다 ^^;
[정지행 다이어트]손발 꽁꽁~ 수족냉증이라면 대장세척이 해결책 | |||
‘여자는 몸이 차면 안 된다’는 말은 결코 흘려들을 얘기가 아니다. 손과 발이 찬 수족냉증이 라면 일단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셈이니 적극적인 몸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뿐만 아니라, 냉증 등 자궁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겨울이 오면 더욱 두렵기만 하다. 평소에도 찬 손발이 겨울이면 아예 얼어버릴 거라고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올 터. 29세의 회사원인 한연이씨 역시 고등학생 시절부터 수족냉증을 앓아왔다. 처음에는 단순히 ‘남들보다 손발이 좀 차구나’ 하고 생각했던 것이 벌써 10년 동안이나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이런 연이씨가 병원에 찾아오게 된 것은 생리통이 심해지면서다. 언제부터인지 전에 없이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통까지 극심해졌다는 것이다. 검사를 해보니 그녀는 심한 혈액순환 장애를 앓고 있었다. 수족냉증이 심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지만 별다른 의심을 해보지 않고 방치한 것이 결국 자궁 문제까지 가져오고 말았다. 얼핏 생각하면 수족냉증과 자궁은 별 연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냉증’이라는 자체가 이미 몸이 차다는 증거. ‘여자는 몸이 차면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자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자명한 것이다. 또 손발이 차지 않다고 해서 냉증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 차다고 느끼는 부분의 온도를 측정해보면 분명히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개중에는 낮지도 않은데 차다고 느끼기도 한다. 반대로 온도가 낮은데도 찬기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다. 즉, 냉증은 자각적으로나 타각적으로 몸이 냉한 증상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평소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자신의 몸이 차가운지 아닌지를 잘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체열검사를 통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정상인 사람들도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도 한다. 단순히 손발이 찬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냉증의 증상은 단순히 손발이 찬 것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잦은 복통에 시달리거나 소화기 기능 장애, 설사나 장염이 자주 나타나는 원인도 몸이 냉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몸에 어혈이 생기거나 살이 갑자기 찐 경우와 같이 기혈순환이 매끄럽지 못하면 혈액이 구석구석으로 공급되지 못해 몸이 차가워진다. 그리고 이것은 곧 장기를 괴롭힌다. 특히 여성에게 한증이 들면 자궁 호르몬 이상으로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증 등이 생기며 심할 경우 유산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장 세척을 통해 비장의 기능을 원활히 하면 냉증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수액을 이용해 대장을 세척하는데 미온수를 이용하므로 속을 따뜻하게 하면서 지체변이나 어혈 등 노폐물을 깨끗이 빼내주기 때문에 원활한 기혈순환을 돕는다. 여기에 침치료를 병행하면서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해 나가야 한다. 또 모과차나 생강차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수시로 마시면 좋다. ■글/정지행 한의학박사 ■일러스트 / 정세은 레이디경향 2009년 1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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