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산행(9월 12일 늦게)
연휴 전날 회사는 오전 근무.
퇴근하고 바로 지으로 달려가 차를 몰고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용문.
도착하여 뒷산으로 올라간 시각은 5시가 약간 넘은 때.
아무 것도 없는 산인 건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저곳을 살펴도 역시 아무것도 없네요 ^^;
그러다가 하산합니다.
어두워져 가는데, 개다래넝쿨을 보니 온통 벌레먹은 것만 달려 있네요. 약으로 좋다는 충영.
정말 많이도, 큼지막한 것들이 달려 있습니다.
정신 없이 따다보니 어두워져서 더 이상 보이지가 않습니다.
해서 절반 정도 따고 하산하였습니다. 그래도 삼사 킬로는 되네요.
내려오는 길은 잘못 들어서 집에서 떨어진 곳으로 왔습니다. 역시 뒷산이 더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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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토) 무지개 님, 피사스키 님, 산야초 님과 사인산행
아침을 같이 먹자 하셔서 8시 외갓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는 길과 외갓집입니다.
옥상으로 올라갔더니 대물이 있네요. 뭐 저런 큰 놈이 있을까요... ^^;
이제 올라가봅니다. 뭐가 있을까요.
노랑싸리가 있고요,
덕다리버섯 어린것이 있습니다. 어린 건 먹을 수 있다죠. 어떤 분은 아주 좋아하신다던데...
그렇게 보려던 능이가 조금 보입니다.
몇 개씩만 하였습니다.
뽕나무버섯(글쿠)도 조금은 보입니다.
대단한 걸 본 건 없어도 즐겁습니다. 내려와 버섯을 다듬으시네요 ^^
뒷풀이로 조금 마시고 먹고,
이제 되돌아 옵니다.
그러다가 셋이서 조그만 산에 잠시 올랐습니다. 버섯은 못 보고 다래 큼지막한 게 있어 몇 개 따모았습니다.
으스스한 말벌집이 나무에... 좀 무섭습니다 ^^;
내려와 양평에서 맛있다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으며 하루가 가고... 내일을 또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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