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건 아니고요, 같이 산행하신 분이 본 것입니다.
꽃송이버섯입니다.
주로 장마철에 나오는 버섯인데, 장마기간 중 맑은 날을 골라 가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8월을 넘어가면 사라지는 것 같더군요.
먹어본 분의 말로는 맛은 별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약용으로 재배도 하고 있습니다.
재배하는 것도 말린 것을 가루내어 1킬로그램에 100만 원 가까이에 판매를 하던데, 얼마나 약성이 좋은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어떤 연구 결과로는 상황버섯보다 낫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거 다 믿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 성분이 조금씩은 다르니까요.
어떤 성분은 이게 낫고, 어떤 건 저것이 나은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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