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견공들의 의리

Illinois 2007. 2. 23. 21:30

‘로드킬’ 견공(犬公)들의 항의

 


①2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서 강아지들이 도로를 건너고 있다.

②앞서가던 강아지가 달려오는 화물차에 치이자 뒤따르던 강아지가 일으켜 세워보지만 이미 숨이 멈춰진 상태.

③주위에 강아지들이 도로 한 가운데 버티고 서서 떠나지 않고 있다.

④화가난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범퍼를 물어뜯고 있다.

⑤사고 차량은 떠났지만 강아지들은 이곳을 지나는 같은 종류의 화물차만 보면 거칠게 짖으며 달려들었다.
 
[한겨레]
 
* 이 기사 보고 참.... 강아지나 사람이나 생명이 있는 것들은 의리라는 게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