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틀산행, 첫날(06년 9월 27일) 진부와 정선과 강릉 꼭지점 산행(오미자만 열심히)

Illinois 2006. 9. 29. 19:38

김경호 님, 산마루 님과 같이 산행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오미자를 보았네요.

이 날은 오미자만 보았습니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보기에 참으로 좋습니다.

이제 끝물입니다. 앞으로는 채취하기 어렵고 보기가 어렵겠더군요.

 

오미자 줄줄이...




경호 씨가 열심히 오미자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저와 경호씨가 같이 자세를 잡았습니다.  덩굴에 오미자가 아주 풍성합니다.



이제는 산마루님과 경호씨가...

풍성한 오미자를 두고 그냥 가기 섭섭해서요.

 

 

이날 하산한 곳은 엉뚱하게도 산 반대편이었습니다. ^^;

결국은 차를 찾으러 한 시간 넘게 걸어서 찾아 돌아올 수 있었지요. 이래저래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정선에 가서는 콧등치기국수를 무지 맛있게 먹었고요, 경호씨 집으로 가는 길에 족발을 사가 소주와 함께 아주 맛있게 얌냠하였답니다.

두 분 다 참으로 좋은 분들이고, 언제나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분들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