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만드는 방법(퍼온 글)
ⅰ
1. 도토리 가루 : 물 = 1 : 4.5
2. 도토리 묵가루를 비율의 물과 섞을 때 체에다 걸러서 곱게 내린 다음 물로 섞습니다.
섞은 후 위에 뜬 거품은 깨끗하게 제거.
3. 참기름(올리브 등)을 한 스푼과 소금을 적당량 섞고
4. 센불에 끓이는데 불에 올리는 순간부터 잘 저어 주어야 눌지 않습니다.
5. 굳어지면서 퍽퍽 기포가 터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 불로 줄여주는데, 그 때부터가 묵 뜸들이는 시간.
한참 더 젓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기포가 지금까지 터지던 것과 다르게 힘겹게 됨직하게
퍼~어억 퍼지는 순간이 있어요. 색도 더 검어지고. 그 때가 이제 내리는 순간입니다.
6. 네모난 용기에 담고 위를 반듯하게 펴준 후 식힙니다.
이때 자칫하면 위 표면이 금가고 갈라지는데, 일단 뜨거운 김만 빼고 뚜껑을 닫아주면 표면에 물기가
좀 떨어져서 갈라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양념장 : 간장,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설탕조금, 파 잘게 썬 것, 참기름, 깨소금, 오이랑 쑥갓 등과 같이 버무리면 맛나죠. 당근도 좀 넣고, 김가루도 넣는다죠?
출처 : Nashville 성 요셉 한인 성당 선미맘
ⅱ
<도토리 가루 내기>
1. 가을에 참나무 밑에 가서 도토리를 줍는다(무거우니까 너무 멀리가지 말고 산 입구에서 줍는것이 좋음.).
2. 주운 도토리는 두면 벌레가 나니 될 수 있는 한 하루도 묵히지 말고 방앗간에 가서 빻는다
(이때 기름기 없는 깨끗한 비닐부대 쌀자루를 준비해 이곳에 도토리가루를 담아온다. --기름기 있는 쌀부대는 도토리가루가 삭아버림.).
3. 도토리가루는 자루에 반정도만 차게 담는 것이 좋다. 자루 입구를 끈으로 단단하게 묶은 다음 커다란 함지에 담고 발로 밟든지 손으로 주무르든지 앙금을 내야한다. 흙탕물같던 도토리물이 하룻밤 자고나면 앙금이 엉긴다
4. 그러면 위에 물은 따라버리고, 앙금은 말려도 되지만 한 대접씩 일회용 비닐팩에 담아 묵 재료로 냉동실에 보관한다.
<도토리 묵 쑤기>
1. 냉동실에 보관된 앙금을 한봉지 꺼내 반 나절 정도 녹인 후 물을 6배 정도 희석시킨 다음 왕소금 한 티스픈 들기름 한 티스픈을 넣은 후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으면 묵이 엉긴다
2. 폭폭 끓인 후 뜸이 좀 들어야 맛있게 된다
3. 뜨거운 것을 그릇에 담아 한나절 식히면 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