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9월 20일 혹시 능이가 있으려나 하고...

Illinois 2011. 9. 26. 14:43

혹시나, 혹시나 능이가 있으려나 하고 다녀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역시나 올해는 버섯 최악의 흉년이네요.

세 군데를 다녀보았으나 하나도 없고, 독버섯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능선으로 오르니 이거 하나 숨어 있습니다.   잠복한 노루궁뎅이

 

 

 

 

먹물버섯류

 

 

 

 

또아리를 틀고 있는 비얌.

얘는 꿈쩍도 앖고 있더군요.  추운 건지...

 

 

 

큰갓버섯 형제

 

 

 

이거 아시는 분 없으세요?

이상한 벌레떼네요.  가끔 보기는 하지만 유난히 많이 몰려 있어서 궁금해집니다.

 

 

 

계곡으로 내려오자니 예전에 산꾼들이 버린 술병들이 즐비합니다.

 

 

 

다른 산으로 가보았지만 물만 좋아 물구경하다가 돌아왔답니다 ^^;